ftp로 접속해서 쉽게 눈으로 확인하면서 다운받고 업로드하면 되는데 왜 굳이 어두침침한 터미널을 사용하는 건가요?

ftp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터미널에서는 쉽게 가능하다.

예) 파일 압축, 폴더 복사 후 붙여넣기 등
ftp에서 폴더를 다운받고 원하는 위치에 올려보신 분들은 알것이다. 
ftp에서 하면 몇시간 걸릴 것을 터미널을 이용하면 2~3분에 완료할 수 있다. 어떤건 몇 초 만에 완료도 가능하다. 복사 후 붙여넣기 같은게 그런것일 것이다.

그누보드 셋팅을 예로들어보자.
sir.kr에서 그누보드를 압축파일을 다운받은 후 tar.gz 압축파일을 그대로 올린다. 그리고 터미널로 서버에 접속해 압축해제 명령어 하나로 업로드 작업이 끝난다.
압축을 풀고 올려도 그누보드는 용량이 작기 때문에 금방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1기가가 넘는 백업본이라면? 용량에 따라 작업 시간이 10배 100배 이상 차이날 수 있다.

도스창 처럼 어두침침해서 어려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쉽다.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